인사관리,회계

회사 지각, 사내 프로지각러😓 회사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? / 징계 가능? / 지각한 것에 대해 급여·연차 차감 기준 / 지하철 지연으로

Unofficial_JB 2025. 3. 7. 12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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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"무음이어서 알람이 안 울렸어요."
 "내려야 할 지하철 역을 지나쳤어요."
 "부모님이 아파서요."
 "눈이 많이 와서 버스가 지연됐어요."
 

 

 
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이유로 지각하는 '프로지각러'가 한 명쯤은 있기 마련입니다.
하지만 반복되는 지각은 단순한 개인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근무 기강을 흔들고,
업무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.
 
실제 사례들을 살펴보면, 지각이나 근무 태만을 반복하는 동료를 볼 때 근무 의욕이 저하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
 
특히 협업이 중요한 직무에서는 한 명의 지각이 팀 전체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, 이는 결국 동료들의 피로감과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기업에서는 상습적인 지각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?
 
해당 글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
http://www.worklaw.co.kr/view/view.asp?in_cate=106&in_cate2=0&bi_pidx=37231


2. 상습 지각, 징계는 가능할까? ⚖️

대부분의 기업은 취업규칙이나 복무규정에 ‘상습 지각’을 징계 사유로 명시하고 있습니다.
 
명확한 규정이 없더라도 근로계약에서 정한 근무시간을 준수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징계는 가능합니다.
다만, 징계의 '정당성'과 '비례성'이 중요합니다.
 
✅ 사전 경고나 교육 없이 갑자기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음
✅ 법원은 징계가 정당한지 판단할 때 사전 경고, 시정 기회 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
 
📌 실제 사례
✔️ 한 근로자가 3개월간 13회 지각하고 출근 미등록이 20회 이상 지속되자,
회사는 지속적인 교육과 면담 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정직 처분을 내렸고,
법원은 이를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.
 
✔️ 반면, 사전 경고 없이 갑작스러운 정직 처분을 내린 사례에서는 법원이 이를 부당하다고 본 사례도 있음
 
결론: 기업은 상습 지각자에게 사전 경고, 면담, 개선 기회 제공 후 단계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함
 

 

 


3. 상습 지각, 실무적인 대응 방안 📋

(1) 급여에서 차감할 수 있을까?

지각한 시간만큼 급여를 공제할 수 있을까요? 원칙적으로 근로자의 동의 없이 공제는 불가능합니다.
 
📌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식은 가능합니다.
✔️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‘지각 시 급여 공제’ 조항을 명시하고 근로자가 이에 동의한 경우
✔️ 노사가 합의하여 근로자가 스스로 동의한 경우

(2) 여러 번 지각하면 결근 처리할 수 있을까?

✔️ 일부 기업에서는 ‘3회 지각 시 1일 결근 처리’와 같은 규정을 운영하지만,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음
 
❌ 지각은 근무시간 일부만 준수하지 않은 것이므로 결근으로 간주할 수 없음
❌ 주휴수당 및 연차 산정에서도 출근한 날로 인정해야 함
 
✅ 따라서 지각이 누적될 경우 별도의 경고 또는 평가 감점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함

(3) 누적된 지각 시간을 연차에서 차감할 수 있을까?

✔️ 고용노동부는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서 정한 경우 가능하다고 판단함
✔️ 예를 들어, "지각 8시간 누적 시 연차 1일 차감" 같은 조항이 있고, 근로자가 동의하면 적용 가능
✔️ 단, 근로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음
 
📌 우리 회사의 대응 방법
🔹 저희 회사는 반차, 반반차뿐만 아니라 30분 단위로 연차 사용이 가능
🔹 취업규칙에 명시하여 지각 시 30분 단위로 시간을 누적시켜 연차에서 차감하는 방식 적용
🔹 단, 폭설이나 대중교통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, 증빙서류 제출 시 정상 출근으로 인정
 
🚆 지하철 지연증명서 발급 방법
✔️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
✔️ 또는 해당 역에서 역장 직인이 찍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음


4. 인사관리 전문가의 시각 🏢

📌 "기업에서 지각 문제를 다룰 때는 징계보다는 예방과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"
 
권장하는 실무적 조치
1️⃣ 명확한 규정 마련 – 취업규칙에 지각 시 조치 기준을 명확히 기재 후 사내 홍보
2️⃣ 사전 경고 및 개선 기회 제공 – 면담, 경고장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며 개선 기회 부여
3️⃣ 유연근무제 도입 고려 – 출퇴근 유연성이 가능한 직군은 선택권 부여
4️⃣ 동기 부여 활용 – 근태가 우수한 직원에게 인센티브 제공, 지각한 직원에게 명확한 불이익 부여
 
📌 우리 회사의 대응 방식
✔️ 인사평가에서 근태 점수 반영(100점 만점 중 10점)
하지만 실질적인 불이익이 없어서 지각하는 직원들은 계속 지각하는 경향
 
✔️ 실제 사례: 2023년 한 직원이 약 30~40회 지각했음에도 승진 사례 발생
본보기가 될만한 사례를 만들어 징계 후 사내 공고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음.
 


5. 이해하기 쉬운 사례 📌

🎭 사례 1: 게임회사 A사의 유연근무제 도입
✔️ 업무 성과 중심의 직무 특성을 고려하여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
✔️ 지각이 감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증가
 
📈 사례 2: 전자회사 B사의 근태 점수제 도입
✔️ 지각이 누적될 경우 인사고과에 직접 반영
✔️ "1분 지각도 지각은 지각이다"라는 원칙을 적용하여 지각률 감소


6. 마치며 ✍️

지각 문제는 단순한 개인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.
무조건적인 징계보다는 사전 예방, 유연한 제도 운영, 명확한 기준 설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 
✅ 기업이 할 일
🔹 취업규칙 정비
🔹 사전 경고 및 개선 기회 제공
🔹 유연근무제 고려
🔹 인사평가 반영
 
그리고 해당 내용을 임직원들이 알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 같은 곳에 홍보 하는것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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